파킨슨병증상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는 빈도가 높다. ▲출처=픽사베이 |
19세기 말에 이 질환을 처음 보고한 영국인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따서 현재 파킨슨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천 명에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60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는 더 빈도가 높으며, 파킨슨병은 파킨슨 증후군 중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한 종류의 질환이다.
도파민 생산이 떨어지면 뇌 운동세포가 손상이 된다 ▲출처=픽사베이 |
뇌에서 도파민을 생산하는 흑색질이 있다. 여기서 도파민은 뇌를 자극하여 동작을 정확하게 만들고 성취감 같은 보상작용에 관여하는 물질인데 생산이 70% 아래로 떨어지면 운동증상이 생겨 주로 운동을 조절하는 부위의 뇌세포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은 손 떨림, 느린 동작, 경직이 나타나고 질질 끌며 걷기, 굽은 사제가 특징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눈물에서 파킨슨병 진단 ▲출처=픽사베이 |
지난달 22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마크 류 박사가 파킨슨병 환자 눈물 속엔 알파 시누클레인 단백질 수치가 일반인보다 평균 423pg/mg(밀리그램 당 피코그램)이 낮으며, 알파 시누클레인이 응집한 형태인 올리고머 알파 시누클레인 수치가 평균 1.45ng/mg(밀리그램 당 나노그램)으로 일반인에 비해 5배 이상 높음으로 정상인과는 다르게 큰 차이가 있어서 눈물 속 단백질 분석만으로 파킨슨병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파킨슨병 치료제 때문에 환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
도파민의 전구체인 레보도파 투약은 파킨슨병 치료의 뼈대지만 최근 칼비도파라는 약물을 통해서 도파민을 촉진시켜 레보도파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단, 병의 원인을 완전히 완치하거나 진행을 확실히 막는 것은 아니며, 환각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사용되는 약에 의해 생길 수 있고 병 자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정상인과 파킨슨병환자수명기간은 다르지 않지만 빨리 발견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다. ▲출처=픽사베이 |
빨리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도 좋지만, 정상인과 별다르지 않다. 현대적인 의학 및 수술 요법, 역학 및 보조요법의 과정을 받으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과 기대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팸타임스=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