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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교정기 꼭 필요할까

위아람 2018-03-13 00:00:00

거북목 교정기 꼭 필요할까
▲출처=셔터스톡

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가리킨다. 정상적인 목뼈는 C자 모양의 커브를 그리고 있지만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면 점차 1자 형태로 변형된다. 거북목을 방치하면 퇴행이 가속화되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거북목이 의심되는 증상

옆에서 볼 때 귀가 어깨 중심선보다 앞으로 나온 듯하다면 거북목을 의심해봐야 한다. 거북목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통증과 두통,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거북목이 목 디스크 증상으로 이어질 경우 제 자리에서 밀려 나온 디스크가 팔 쪽으로 가는 신경을 눌러 손저림 증상까지 불러올 수 있다. 거북목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북목 교정기 꼭 필요할까

거북목 교정 운동

목 운동은 목의 근육을 발달시켜 머리를 바른 위치에 서게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목 부위 근육이 경직되면 두통이나 어깨 결림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주 시행해주는 것이 좋다. 거북목에 좋은 운동으로는 목뒤로 당기기 운동, 목뒤로 당기기 운동 및 중, 하부 승모근 강화 운동, 목 C커브 교정 운동, 목 뒤쪽 근력 운동이 있다.

거북목 교정기 꼭 필요할까
▲출처=셔터스톡

목과 어깨의 부담이 가장 적은 자세로

거북목을 방지하는 데 가장 좋은 자세는 등을 쭉 펴고 턱을 당긴 자세다. 평소 이러한 자세를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목의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경추 주변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는 방법으로는 목 건강에 좋은 다양한 스트레칭과 함께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걷기는 몸 전체를 무리 없이 골고루 활성화시키고 심폐기능을 향상하며 장기능을 강화한다.

거북목 교정기 꼭 필요할까
▲출처=셔터스톡

거북목 교정기 효과 있을까

시중에는 다양한 거북목 교정기가 나와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작년에는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상민이 방송에서 거북목 교정기를 사용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거북목과 같은 관절 질환은 단시일 내의 교정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거북목 교정기는 가격도 비싸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야 한다. 때문에 확실히 검증된 회사의 제품이 아니면 함부로 구매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거북목 교정하기 위해 주변 환경 바꾸기

거북목이 심하다면 주변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컴퓨터 작업시 모니터 하단에 받침대를 놓아 모니터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기본이다. 스마트폰을 볼 때도 화면에 눈높이를 맞추어 보고 눕거나 기대서 보지 않는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도 한가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근육이 굳게 된다 30분마다 5분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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