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율한의원 홍대점 정주영원장

날씨가 풀려 옷차림이 가벼워진 만큼 남녀 구분할 것 없이 환절기 피부관리가 중요한 시기가 왔다. 따뜻해진 날씨만큼 봄, 여름의 경우 야외 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얼굴트러블의 생성뿐만 아니라 노출이 많은 의상이 많아져 등여드름이나 가슴여드름을 숨기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얼굴에 피지가 과잉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로 얼굴의 턱, 볼, 이마를 비롯해 등여드름, 가슴여드름, 목 뒤와 같이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 생기며 대부분 청소년기 이후에는 증상이 약해지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청소년기 여드름환자보다 성인 여드름 환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성인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은 두꺼운 화장,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여드름이 생기면 누구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빨리 낫기를 원한다. 하지만 오랜기간동안 여드름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는 경우에는 부정확한 진단이 원인이다.

마포구 여드름 한의원 해율 홍대점 정주영 대표원장은 "여드름은 피부 자체 문제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인체 내부의 체열 불균형이나 열순환부전에 의해서 발생하게 된다"며 "단순 피부표면에 증상이 있다고 해서 가볍게 피부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된 관리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쉽게 재발하거나 흉터가 남기 쉬우니 정확한 검진을 통하여 치료를 진행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주영 대표원장은 "날씨가 따뜻해지자 얼굴 여드름치료뿐만 아니라 등, 가슴 여드름치료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내원하는 일이 늘었다"며 "등, 가슴 여드름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회복 속도가 차이 나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과 꼼꼼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