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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여행, 기차여행으로 주말 나들이 '완전정복'

이재성 2018-03-13 00:00:00

당일치기여행, 기차여행으로 주말 나들이 '완전정복'
▲출처=픽사베이

주말에 여행을 떠나려 해도 꽉 막힌 고속도로 때문에 여행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교통체증을 피해 기차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프로그램 3가지를 소개한다.

1.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싱가포르의 여행잡지 Klook은 당일치기여행 추천코스로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추천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는 경북 영주역에서부터 철암역까지의 백두대간 협곡 구간을 시속 30km 속도로 운행하는 관광전용 열차다. 기관차의 외관은 백두대간을 누비던 백호를 표현하고 있으며 객차는 모두 3량으로 구성돼있다. 객실 내부는 목탄 난로, 선풍기, 딱딱한 좌석 등으로 오래된 기차의 감수성을 살렸으며 측면은 통유리로 제작해 백두대간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중부내륙순환열차는 매일 아침 서울역에서 출발해 제천에서 철암까 1일 1 왕복 운행하는 열차이다. 유럽의 특급관광열차처럼 모든 객실은 목조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열차의 외관에 적용돼있는 연두색, 초록색, 노란색, 하얀색은 대한민국의 4계절을 상징한다. 시속 165km의 빠른 속도로 운행하기 때문에 당일기차여행코스에 적합하다.

3. 레일크루즈 해랑

해랑 열차의 해랑은 태양과 함께 아람다운 금수강산을 유람하는 최고의 열차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봉황을 형상화한 로고와 푸른색과 금색으로 칠해진 열차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레일크루즈라는 이름답게 달리는 열차 내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포도주와 케이크 등을 즐기며 기차에서 실내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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