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푸석한 머릿결을 살리는 데에 헤어에센스만큼 좋은 제품을 찾기 어렵다 ▲출처 = 위키미디어 |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때가 많다. 아무리 관리를 한다고 해도 한 번 상한 머릿결은 쉽게 좋아지지가 않는데 머리 모양이나 색을 바꾸고 싶은데 상한 머릿결 때문에 제대로 건드리지 못할 때에는 그야말로 난감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에센스 제품들을 사용하면 머릿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 출처 = 픽사베이 |
다양한 헤어제품들이 있지만 이럴 때에 쓸 수 있는 제품이 바로 헤어에센스다. 헤어에센스는 다양한 영양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집에서 직접 헤어케어를 위해 에센스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어떤 헤어에센스가 좋은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시중에 많은 헤어에센스들이 나와 있지만 어떤 것을 사용해야할 지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헤어에센스 추천을 받기도 하고 미용실 헤어에센스를 그냥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자신에게 잘 맞는 헤어에센스를 선택하면 더 도움이 된다.
윤기 나고 건강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에센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 팩셀스 |
일단 전문가들은 천연 성분이 많이 함유된 헤어에센스를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샴푸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처럼 헤어에센스에도 화학물질인 실리콘이 들어간다. 그러나 최근에는 실리콘 성분이 없는 무실리콘 헤어에센스가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헤어에센스를 바르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가볍게 샴푸를 한 후에 모발을 적당히 말린 뒤 헤어에센스를 모발에 잘 바르면 된다. 이때에 머리가 완전히 건조한 후에 바르는 것보다는 약간의 물기가 남아있을 때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가 완전히 건조한 후에 한 번 더 발라주면 더 도움이 된다. 머리에 바를 때에 조심해야할 점은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헤어팩과 헤어에센스를 사용하면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 출처 = 픽시어 |
머릿결의 손상이 심하면 헤어 에센스와 헤어팩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다. 계란과 우유를 활용한 헤어팩을 쓰면 머릿결에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요거트와 올리브유를 사용한 헤어팩은 모발의 탄력을 더 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직접 헤어에센스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정제수 36g에 위치 헤이즐 워터 20g를 섞어준 뒤 마린 엘라스틴 4g, 나프리(천연 방부제)를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레몬 에센셜 오일을 넣어주면 천연 헤어에센스가 완성된다. 이외에도 모르간 오일이나 각종 허브 추출물, 오일 등을 넣어주면 상한 머릿결을 되살리는 데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중에 많이 팔고 있는 헤어앰플 제품들의 경우 머릿결의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다. 손상 정도에 따라 극손상 헤어에센스나 건조모발용 헤어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골라볼 수 있다. 헤어에센스 뿐만 아니라 다른 헤어트리트먼트 제품들도 모발 상태에 따라 고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헤어에센스를 이용해 헤어 케어에 신경을 쓰고 있는 추세다 ▲ 출처 = 팩셀스 |
최근에는 남성들로 헤어 케어를 위해 다양한 헤어제품들을 활용하고 있다. 헤어에센스 역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 중 하나다. 남성들의 경우 머리가 짧기 때문에 남자 헤어 에센스 사용시 머리의 스타일이 풀어질 것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를 감은 후 수분을 어느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에센스를 사용하면 머리의 스타일링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머릿결을 잡아줄 수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