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에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이다.

▲두드러기 증상

두드러기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병원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인데 두드러기를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나누어 살펴보면 그 원인을 알아내고 두드러기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픽사베이

1. 급성두드러기

수일에서 최대 6주 이내에 호전되는 두드러기를 급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피부를 긁거나 압박하는 부위에 발생하며 가려움이 매우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 손등두드러기나 등이 이에 속한다. 또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온도가 낮아지거나 낮아졌다가 다시 따뜻해질 때 나타나는 한랭두드러기도 급성 두드러기의 일종이다. 급성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대부분 해결된다.

2. 만성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지속하며 재발하는 두드러기로 운동, 주변 온도 상승 등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전형적인 두드러기보다 작은 좁쌀 크기로 발생한다. 임신 중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임신 두드러기나 열 두드러기도 만성 두드러기의 일종이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도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그 효과는 일시적이다. 항히스타민제가 듣지 않으면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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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의 원인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그 경과가 짧고 항히스타민제로 전방위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1993년에 발표된 홍천수의 급성두드러기의 원인과 치료 논문에는 급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식중독 두드러기와 같이 건강상의 질환이나 알러지에 의한 경우가 많다는 통계가 있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2016년 11월에 프리허그한의원에서 발표한 만성 두드러기에 관한 논문에서 독소를 과잉 유발하는 난소화성 음식과 고지방 음식,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즉석 음식 및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즐겨 섭취하는 경우 만성두드러기 환자가 많았다고 적혀 있다.

또 논문은 소화 대변상태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일수록 만성 두드러기 질환이 자주 나타나므로 신체 내 독소를 과잉 유발하는 물질의 섭취와 소화 대변상태의 개선을 통해 만성 두드러기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주의점

단순한 두드러기나 혈관부종증상의 경우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24시간 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호흡 곤란이 함께 발생하거나 어지러움을 동반하고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혀나 얼굴에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 생명의 위협을 될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 진료를 받을것을 권한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