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우유는 일반적으로 판매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마시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브랜디 넬은 버슬지의 기사를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마시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넬은 비록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라 할지라도 당신의 위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상한 냄새가 나는지, 상한 맛이 나는지 테스트를 거친 후에 마실 것을 권했다.
그러면서 우유제품들은 저온살균 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났다 하더라도 우유를 마셔서 당신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식품은행 담당이사 조지 영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영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이 슈퍼마켓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되면 식품저장소에 기증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넬은 제조업체들이 이유식을 취급하기 전까지 유통기한을 법으로 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예를 들며 유통기한은 '권장 사항'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제조사들은 판매일, 만료일, 사용기한, 유통기한 등 여러 가지의 문구를 사용해 제품에 표기한다. 그러나 개봉하지 않았고 유통기한이 한 달이 넘지 않았다면 먼저 확실히 냄새를 맡고 맛을 본 뒤 이상이 없으면 먹어도 지장이 없다. 물론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음용은 삼가는 편이 좋다.
여전히 유통기한에 대한 강박감이 당신을 여전히 괴롭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먹는 것이 당신을 곤란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크림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거나 당신의 얼굴과 피부를 위해 우유 세안과 우유 목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처분하는 방법일 것이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