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나이 47세)가 과거 한 사건으로 프로그램까지 하차한 바 있어 화제다.
배우 김정태는 지난 2014년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이었던 아들 야꿍이(김지후)와 선거 유세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정태는 당시 아들과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와 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자의 선거 유세에 참석한 사진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김정태를 비판했고, 이에 김정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김정태는 후에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었다"며 해명했다.
알고 보니 김정태는 유세장에 구경을 간 것뿐이며 나동연 후보가 야꿍이를 안아보자고 해서 사진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는 약 1년간 간암으로 투병 중이었다가 수술을 마치고 회복 단계에 있다.
김정태는 "암 투병을 하며 정말 많은 생각이 오고 가더라.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오니 감사함을 느꼈고 소소한 하루의 소중함을 느꼈다. 우리 집이 바닷가에 있다. 해 뜨는 것만 봐도 너무 고맙더라"라며 암 투병 당시의 심정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