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청과 마가목차 등이 화제가 되면서 이것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마가목이라는 약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가목이란 중부 지역 산지에 주로 서식하며 해발 1000m 이상의 척박한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약재 나무다.
마가목은 "마가목 지팡이만 짚고 다녀도 신경통이 낫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 나무다.
마가목은 봄에 새순이 나올 때 말 이빨과 같이 힘차게 돋아난다고 해서 '마가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가목의 효능은 매우 다양하다. 먼저 만성 기관지염이 있다면 마가목 열매를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침과 가래를 달고 사는 경우에도 마가목 열매의 효능을 볼 수 있다.
또한 마가목은 요도염 치료와 폐결핵 치료에도 마가목의 껍질과 줄기를 물에 끓여 마시면 효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마가목의 성분 중 일부가 몸이 붓는 부종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마가목은 대개 차를 끓여서 먹거나 약으로 달여 마시며 마가목청 등으로 만들어 보관해 먹기도 한다.
하지만 마가목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체질이 차거나 위장이 약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