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가 23주년 기념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일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내에서 1995년 초연 이래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명성황후는 대한민국 뮤지컬 최초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진출해 누적 관객 18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23년이 지나도록 변함없는 감동과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열었다.
이번 23주년 기념 특별 공연의 명성황후 역에는 2015년 20주년 공연에서도 명성황후를 연기해 뮤지컬어워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배우 김소현이 맡았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로,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편 손준호가 '고종' 역으로 출연한다. 더블 캐스팅으로 '박완', '양준모'가 대원군 역에 '이희정', '정의옥', 홍혜훈 역에 '오종혁', '임정모', '최우혁', 미우라 역에 '이정열', '김도형', '박성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만7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4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