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저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심각한 건강문제로 취급받지 않는다. 저혈압 증상이 어느 정도라고 정확히 규정할 수는 없다. 일반적인 저혈압범위는 100/60 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보통은 고혈압이 건강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저혈압의 경우 오히려 건강한 것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경우 저혈압은 심각한 건강문제의 징후가 될 수 있다.
의학 뉴스투데이의 크리스티안 노드퀴스트는 저혈압은 쇼크의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을 자세상 저혈압이라고 하는데 이런 증상이 심하다면 동맥협착을 돕기 위해 약을 처방받아야 할 수도 있다.
저혈압의 주요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졸도, 메스꺼움, 두근거림, 피로감과 시력저하가 있다. 손이 차가워지고 창백해질 수 있으며 호흡이 가빠진다. 혈압수치가 심각하게 낮으면 뇌와 기타장기에 전달되는 산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노드퀴스트는 소금과 수분섭취를 늘리면 저혈압증세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금과 수분섭취가 충분하면 체액량과 혈액량이 늘어나며 저혈압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다.
또한 선천적인 이유로 만성 저혈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