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네일아트, 네일 케어등의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여성들뿐만 아니라 손톱을 관리하고자 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피부과 의사인 레이첼 널은 의학 뉴스투데이에서 사람의 손톱은 "몸 전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준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건강한 손톱을 가지는 것은 네일아트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건강한 손톱을 유지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손톱에 검은 줄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멜라노니키아(Melanonychia) 라고 한다. 이것은 멜라닌 색소나 손톱 색소의 과잉으로 생긴다.
화학물질, 베타 차단제, 말라리아 예방약 같은 것들이 손톱에 가로줄이 나타나는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로지어훈지커 증후군, 포이츠예거 증후군 경피증 등은 선형 멜라닌의 노화를 일으킬 수 있다. 혹은 손톱 아래의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한 출혈로 이런 선형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손톱 위의 검은 선의 원인에 대해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가 필요한 증상은 아니지만 드문 경우 피부암의 형태인 흑색종의 증상일 수도 있다고 널은 언급했다.
흑색종의 경우 손톱 밑에 있는 흑색종이 발생한 피부를 외과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
다음은 건강한 손톱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큐티클 관리에 유의하자
큐티클은 손톱의 뿌리를 덮고 있는 얇은 피부로 손톱관리를 하는 많은 사람은 매니큐어를 칠할 때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것을 잘라내곤 한다. 큐티클은 손톱으로 들어가는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고 일차적으로 손톱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손톱의 지지대인 큐티클이 제거되면 손톱이 약해질뿐더러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워 염증을 유발한다.
2. 장갑을 사용하자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아세톤이 함유된 매니큐어 제거제가 손톱이나 큐티클에 묻게 되면 손톱과 큐티클은 쉽게 건조해진다. 요리나 세제 사용 시 장갑을 착용하고 아세톤이 함유되지 않은 리무버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리사필즈는 WebMD에서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것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액은 효소로 간주하여 피부를 파괴할 수 있다. 큐티클이 감염되면 손톱 역시 감염되기 쉬워지므로 손톱관리를 위해 손톱을 물어뜯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장기간 네일스티커 사용 등은 손톱의 보호력을 떨어트린다.
위와 같은 습관들을 실천한다면 당신의 손과 손톱을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팸타임스=이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