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에서는 지난 2월 5일에서 8일까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해양바이오 교육과정'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대학 및 산업체 현장견학(대만)을 실시하였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은 채용 약정을 맺은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학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현장실습, 학생 관리를 수행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업체로 취업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이다.
이번 견학은 교육과정 참여가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교육과 더불어 해양 관련 산업기술분야에 대해 좀 더 넓은 시야와 가치관, 배움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대만의 우수대학인 국립해양대학교 및 행정원수산연구소, 국립해양과학기술박물관 등 해양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와 다른 해양 조건 및 어류에 따라 차별화 된 연구시설과 연구내용 등을 공부하였으며, 대형 해양조사선 탐방의 기회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다른 해양 관련 연구 및 시설을 직접 경험하고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나라 해양 관련 사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취업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은 지난해 7월 선정 된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채용 약정을 맺은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학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현장실습, 학생 관리를 수행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업체로 취업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이다.
현재 총 1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39명의 학생(해양분자생명과학과, 해양자원육성학과, 해양생물공학과, 해양식품공학과)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추가로 우수 협약 기업을 유치 중에 있으며, 본 교육과정 참여 희망 산업체는 LINC+사업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