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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디샵, 나투라 앤 코 (Natura & Co)그룹으로 새로운 도약 발표

함나연 2018-03-07 00:00:00

더바디샵, 나투라 앤 코 (Natura & Co)그룹으로 새로운 도약 발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이 지난 2017년 10월, 브라질 화장품 기업 나투라에 인수된 후 최근 2018년 2월 5일, 나투라(Natura), 이솝(Aesop)과 함께 새로운 기업 브랜드인 나투라 앤 코(Natura &Co)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발표했다.

더바디샵 측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세 브랜드가 환경을 생각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한다는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견고한 공동 정체성을 가지고 협력과 공생을 통해 헌신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투라 앤 코(Natura &Co)라는 새로운 브랜드 그룹의 명칭은 단순히 브랜드 나투라 뿐만 아니라, 더바디샵과 이솝 또한 나투라 그룹의 일원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 Natura &Co "는 세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대표하며, "Co"는 브랜드 연관성(connection), 협동(collaboration), 공동 창출(co-creation)과 공생(coexistence)을 표현한다.

나투라 앤 코는 새로운 멀티채널, 멀티 브랜드 화장품 브랜드 그룹으로 재탄생 하며 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나투라 앤 코의 세 브랜드는 공정 무역을 통해 환경을 해치지 않고 원산지가 분명한 천연 원재료로 제품을 만들고 동물 실험 없이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제, 사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현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에서 말하고 있다.

나투라, 이솝, 더바디샵은 각 기업의 경영과 의사 결정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자의 CEO와 각 기업의 집행 위원회와 함께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한편, 1976년 영국 브라이튼에서 창업자인 아니타 로딕이 세운 더바디샵은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구, 동물, 인권 보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더바디샵은 공정무역을 통해 전 세계의 자연 원료을 공급받고 있으며 공급자들에게 경제적, 교육적 지원 해주고 있다.

특히,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전 세계 동물실험 전면 금지를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더바디샵은 앞으로도 공정 무역, 지구 환경 보호,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인권 존중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나투라 앤 코(Natura &Co)의 일원으로서 친자연주의적 브랜드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반려견과 함께한 시위로 알려진 더바디샵의 동물실험반대 중단 촉구 시위는 잔인한 실험으로 매년 5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된다는 점, 전세계 80%의 국가들이 여전히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법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탄원서 서명을 촉구하였다. 더바디샵은 탄원서에 800만 명이 서명하게 되면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국제 협약을 촉구하며 UN에 제출할 계획이다.

더바디샵 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도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음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지난 4월 더바디샵 코리아는 브랜드 모델 공유와 함께 '#사랑하니까반대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월 제1회 댕댕이 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동물실험 반대 탄원서 서명을 독려했다. 탄원서 서명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더바디샵 매장에서 리플렛을 통해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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