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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자, 남편 김관수와 결혼하려고 '혼전임신'? 알고보니.. 아들 암 선고에 "먼저 가는줄" 눈물

조재성 2019-10-31 00:00:00

사미자, 남편 김관수와 결혼하려고 '혼전임신'? 알고보니.. 아들 암 선고에 먼저 가는줄 눈물
(사진출처=ⓒTV조선 홈페이지)

배우 사미자와 감관수 부부가 자신들의 근황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보여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사미자와 김관수 부부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신들의 뇌경색과 부상과 더불어 아들의 후두암을 고백했다.  


사미자의 남편 김관수는 "후두암에 걸려서 아들이 제일 먼저 가는 줄 알았다. 자식 앞세우는 줄 알 정도로 다른 병원에서도 안 받아줬다"고 밝혔다  


사미자의 아들은 후두암 수술 끝에 최근 암세포가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알려졌다.  


한편 사미자는 남편 김관수와 결혼하기 위해 거짓으로 혼전임신임을 알렸다고 방송에서 고백했다.  


사미자는 TV조선 '호박씨'에서 "고등학교 때 성당에서 연극을 했는데 그 때 남편이 남자 주인공, 내가 여자 주인공으로 처음 만났다. 그 때는 그냥 아는 사이였고 3~4년 있다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사미자는 "애인이라기보다 남자사람친구였다. 그런데 관수 씨가 내 선자리마다 쫓아와서 '저 남자는 보나마나 사기꾼이다. 저런 남자랑 결혼하면 안 된다. 만나지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시키려고 그래서 '엄마 나 안 돼. 난 이미 아기도 가졌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그런데 금방 말 같이 되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사미자는 올해 나이 80세로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연극 활동을 하고 있다.  


사미자는 남편 김관수와 함께 MBN '모던패밀리'에도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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