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밤샘 공부를 앞두고 각종 과자 및 음료수를 잔뜩 준비해 두는 사람들이 있다. 한 연구는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특히 고지방 및 설탕이 함유된 음식을 갈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험 기간 중에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뇌 기능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피할 수 있다.
타임즈나우뉴스(Timesnownews) 사이트에 따르면 스트레스와 싸우는 호르몬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 B5, B6, 아연,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다. 반면 정크 푸드는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뇌 세포 손상을 줄이는 동시에 집중력을 높여 뇌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 계란, 당근, 브로콜리, 생선, 견과류, 잎이 많은 채소 및 과일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B와 아연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유제품, 붉은 살코기, 견과류를 식단에 추가해야 한다. 또한 연어,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오메가 3 성분이 풍부한 음식도 좋다. 이 같은 음식은 두뇌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좋다.
탈수는 피곤함,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오랜 시간 깨어있어야 하는 경우 녹차를 마셔 집중력을 높인다. 녹차에는 커피만큼 많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적은 양을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에너지를 꾸준히 공급해야 한다.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시험 당일 아침에는 가능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