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전남편 윤기원, 내 친구 3명과 사귀었더라"...이혼 사유 뭐길래 복층에 끈 매달기도

황은정 "전남편 윤기원, 내 친구 3명과 사귀었더라"...이혼 사유 뭐길래 복층에 끈 매달기도

김범현 2019-10-31 00:00:00

최근 '동치미'에 황은정이 출연하며 전남편 윤기원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은정은 올해 나이 40세로 지난 2012년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배우 윤기원과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날 황은정은 윤기원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결혼 생활을 6년을 했다. 그 사이에 부부동반 프로그램도 했다. 그 모습이 다 쇼윈도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저희 모습이 리얼하게 나온 게 맞다. 좋을 때는 좋았고 치고 박고 싸울 때는 싸웠다. 그러다가 60, 70대가 됐을 때를 상상하니까 각자 생각한 이상이 전혀 달랐다. 우리에게 미래가 없구나 싶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짐 빼서 나올 때가 제일 힘들었다. 남편보다 제가 일을 더 많이 했더라. 재산 분할이라는 걸 하는데 제가 더 줘야 하는 입장이 됐다. 평생 이혼녀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 나 빼고 다 잘 사는 느낌이었다. 자존감은 지하 13층까지 내려갔던 것 같다. 그러다 복층인 저희 집에서 제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황은정은 과거 '자기야'에서 "윤기원이 결혼 전 내 친구 3명과 연애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폭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범현 기자

황은정 "전남편 윤기원, 내 친구 3명과 사귀었더라"...이혼 사유 뭐길래 복층에 끈 매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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