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아리랑시장의 조림백반집에 대해 조언하는 모스블 보였다.
이날 백종원은 조림백반집 사장에게 음식에 깊이가 없다고 지적한 후에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끓여보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림백반집 사장은 평소 만들던 방식으로 청국장과 제육볶음 요리한 후 백종원 앞으로 전달했다.
김성주는 청국장 마니아라며 청국장만 먹고 감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청국장 좋아하는 사람있음 내려오라고 권했고 이를 들은 김성주는 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가게에 도착한 김성주는 청국장 냄새에 "냄새가 너무 좋아"라며 청국장 마니아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백종원은 김성주에게 "시골 어린이입맛"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성주는 백종원이 맛을 보면 진실의 갸우둥인 45도 얼짱각도가 나온다고 언급하며 자신도 따라해보겠다고 선언했다. 청국장을 맛본 김성주와 백종원은 맛을 본후 말없이 있다가 김성주는 "정인선씨에게 싸인주기로 했는데?"라고 언급했다. 이에 백종원은 "뭔데요?"라고 묻자 김성주는 카메라를 향해 360도로 고개를 회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과 김성주는 고기청국장대 멸치청국장의로 각자 선호는 청국장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 보였다. 이후 두사람은 청국장을 넣은 나물비빔밥을 만들어 맛갈나게 청국장을 맛보았다.
이후 백종원은 청국장에 바지락을 넣은 경우는 처음이라고 언급하며 이내 바지락을 넣은 청국장 또한 맛보았다. 청국가 감별사로 돌변한 김성주는 바지락 청국장은 조금 싱겁다고 시식평을 전했다. 이에 동의한 백종원은 맛이 순해지기에 바지락을 넣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그는 청국장이 좋으니 좀 더 여기에 업그레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이 조림백반집 사장님과 대화를 나눈 와중에도 김성주는 청국장에 심취해 계속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보던 사장님은 밥주걱을 김성주 그릇에 더 추가해주었다. 청국장 마니아답게 김성주는 오로지 청국장만 맛보며 이내 한그릇을 뚝딱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