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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전 여자친구 최사랑 꽃뱀논란...하늘궁 에너지 치료보니.."몸 구석구석 더듬기?"

박채현 2019-10-30 00:00:00

허경영, 전 여자친구 최사랑 꽃뱀논란...하늘궁 에너지 치료보니..몸 구석구석 더듬기?
(허경영&최사랑 / 사진= MBC '실화탐사대')

허경영이 화제인 가운데 하늘궁, 전 여자친구 최사랑 꽃뱀 논란, 재산 등 그와 관련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경영이 2017년 TV조선 '탐사 보도 세븐'에 출연해 우주 에너지 치료 핑계로 남녀 지지자들의 몸을 거침없이 더듬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허경영은 대표적인 고급차인 롤스로이스를 끌고 저택에서 지내는 일상이 방송됐다. 그가 사는 저택 하늘궁은 돈을 낸 사람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는 곳으로 특히 강연후에 그에게 우주 에너지 치료를 받기 위해 줄을 길게 서잇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여성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구석구석 만지는가 하며 취재를 목적으로 줄을 서있던 스탭의 중요 부위까지 터치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허경영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최사랑과 그를 꽃뱀이라고 말하는 허경영과의 대립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취재진들은 사회 지도층의 남자들을 공갈, 협박하는 꽃뱀을 척결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의 배후를 찾아나섰다. 행사 참석자는 하나같이 그 단체가 오로지 한 사람인 가수 최사랑을 타켓으로 만든 것이라고 언급했다.  

취재중 만난 최사랑은 한때 연인이었던 허경영에게 꽃뱀으로 몰려 억울하다고 했지만, 허경영의 지지자들은 "최사랑은 허경영의 돈을 뜯어간 꽃뱀"이라고 주장했다. 최사랑은 허경영이 자신을 영부인으로 불렀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허경영과 교제 중에는 함께 장식품과 가구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사랑은 허경영과 교재 당시 "허경영씨가 금욕주의자라면서 여자와 관계를 맺으면 안 된다고 해서 자주 다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사랑은 허경영이 말과 다른 생활을 했다며 다른 여자와 성적인 대화를 나눈 녹취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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