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소비자들에게 저지방, 저탄수화물, 저 콜레스테롤이라는 라벨이 붙은 식품은 건강한 식품처럼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식품 라벨을 확인할 때 어떤 것도 이해하지 못할 경우도 있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라벨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식품 라벨은 실제로 모든 소비자에게 중요한 목적을 제공한다. 식품 라벨을 확인함으로써, 소비자들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특정 영양소나 성분을 보고 건강에 더 좋은 식품을 살 수 있게 된다.
건강전문지 잇포헬쓰(EatForHealth)의 한 기사는 대부분 소비자는 이 식품 라벨이 의미하는 바와 사용 방법을 파악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FDA는 식품 라벨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지침서를 개정했다. 데일리 번의 한 기사에 따르면, 이제 미 정부는 읽기 쉬운 크기의 글씨로 열량 표기, 용기당 제공량과 제공 치수를 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식품 라벨에 붙은 영양 성분 중 몇 가지는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식품 라벨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출처=셔터스톡 |
몇 가지 간단한 라벨 읽기를 통해 건강을 위한 음식이나 음료수를 사는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몇 가지 팁이다.
1. 지방 함유량- 잇포헬쓰에 따르면, 100g당 지방이 10g 미만인 식품을 선택하고,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의 경우 100g당 2g 이하, 치즈는 100g당 15g 이하로 선택하면 된다.
2. 포화 지방 -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제품으로는 소고기 지방, 버터, 초콜릿, 야자유, 돼지기름, 팜유, 사워크림, 채소 쇼트닝 등이 있다. 포화 지방 함유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할 때는 100g당 3g 이하인지 확인한다.
3. 섬유소 - 1인분에 적어도 3g의 섬유질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4. 나트륨 - 소금 함유량이 100g당 400mg 이하 이거나 100g당 120mg 이하인 제품을 선택한다.
5. 당분 - 설탕 대체품으로는 덱스트로스, 과당, 포도당, 당밀, 맥아, 메이플 시럽, 유당, 흑설탕, 자당 등이 있다. 설탕 함유량은 100g당 15g을 넘지 않아야 한다.
▲출처=플리커 |
식품 라벨 읽기
데일리번은 식품 라벨을 읽는 데 있어서 중요한 단계들을 열거했는데 그 단계들은 다음과 같다.
1. 쉽게 발음하고 식별할 수 있는 성분을 찾는다 - 영양과 건강전문 웹사이트 더웰니스위스크(The Wellness Whisk)의 설립자 멕신 양(Maxine Yeung, RD)은 친숙하지 않은 용어의 라벨이 있다면 사용 전에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라벨 목록이 짧을수록, 식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이해하기 더 쉽고, 유기농 식품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라벨 목록이 긴 경우 첨가제나 방부제가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2. 제공 사이즈를 확인한다 - FDA는 현재 식품 라벨에 제공 사이즈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양에 따르면, 작은 포장 식품이 실제로는 두 끼 이상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것은 소비자가 더 많은 열량, 지방, 소금, 설탕을 섭취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3. 건강에 중요한 특정 영양소를 확인한다 - 예를 들어, 음식물의 염분 함유량을 확인하는 것은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반면에, 당뇨병 환자들은 당분 섭취량을 고려해야 한다.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은 지방과 열량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4. 지방과 당분을 확인한다 - 양은 지방과 당분의 경우, 하루 총 열량 섭취량 중 포화지방은 7~10%미만으로 섭취하고 총 지방 섭취량은 하루 총 열량 섭취량의 20~35% 정도를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지방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몸에 좋은 종류의 지방은 단일 불포화 지방과 폴리 불포화 지방이며, 트랜스 지방이나 경화유는 피해야 한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