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플리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시력을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가장 보편적인 수술은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 수술은 가장 인기가 많은 수술이며 각막의 얇은 상피를 포함해 각막 일부분을 레이저로 잘라 재구성한 후 원래 위치로 되돌린다. 라섹은 라식과 유사하게 레이저를 이용하지만 각막 상피만 얇게 벗겨낸다.

라식 수술은 근시 또는 원시, 난시를 교정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지만 우선 각막이 두꺼워야만 수술이 가능하다. 라섹은 난시 및 고도 근시 교정에 적합하다. 이 수술은 눈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된다.

라섹이 더 얇은 범위를 벗겨내지만 라식 수술에 비해 회복 기간이 더 길다. 라섹 수술 환자는 더 큰 불편을 겪게 된다.

라식과 라섹의 위험성

라식 및 라섹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흐릿한 시력, 안구 건조증, 안구 감염 및 과다 교정 등이 있으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후속 수술이나 안경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

라섹 수술을 할 때 각막 상피가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면 완전히 제거된다. 환자가 엄청난 고도 근시가 아닌 이상, 상피 제거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라식과 라섹 수술의 장단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수술 후에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수술을 결심한 환자들은 이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안구 건조증이며 최악의 경우 시력 상실, 심장 마비, 신장 파열, 사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은 레이저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 더 이상 안경을 쓰지 않아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작용을 피하려면 합법적인 병원에서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수술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혜택이 매우 많다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