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깔라만시는 나무 자체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즐겨 활용된다.
다른 감귤 나무와 비슷한 형태로 잎은 짙고 꽃은 흰색으로 피어난다. 2년이 되는 해부터 열매를 맺어 필리핀에서는 일 년 내내 열매를 맛볼 수 있으며, 가장 제철일 때는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다.새콤한 맛이 나는 라임과 비슷한 쌉쌀하면서 좀 더 강한 신 맛을 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깔라만시과일을 처트니의 재료로 활용도 하고, 필리핀에서는 즙을 상업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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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깔라만시 효능이 많이 알려져서, 다이어트에도 많이 이용한다.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자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독소배출, 정장작용을 통한 변비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까지 함유한 깔라만시를 꾸준하게 섭취해주는 레몬디톡스같은 다이어트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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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깔라만시복용에는 비타민 C가 레몬에 30배가 넘는데, 마른기침이나 감기 때문에 고생이라면 물에 꿀, 깔라만시 원액을 섞어 마시면 완화에 도움이 되고, 피로 해소나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 충치 예방, 치통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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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요즘은 깔라만시소주라고 해서 칵테일처럼 즐길 방법도 있다.
숙취도 없고 맛도 상큼한 편으로, 소주 한 병에서 한 잔을 덜어놓고 덜어놓은 만큼 깔라만시 원액을 넣고 섞어주면 된다. 하지만 신맛이 강한 만큼 위장이 약하다면 소량을 섭취해야 한다. 또 원액 자체를 먹는 경우 위에 자극을 많이 줘서 위산과다를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물과 함께 희석해서 섭취해야 한다.
[팸타임스=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