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교통ㆍ비즈니스 중심지인 범어네거리에 들어서는 범어클래시아가 높은 청약 순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시장 위축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아파트 시장에 머물던 유동자금이 투자자들에 의해 규제 밖의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와 오피스텔 등으로 쏠리면서 위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의 상업지인 범어네거리에 들어서는 범어클래시아도 지난 28일과 1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 결과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높은 청약률이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범어클래시아는 교통과 생활편의, 교육 3박자를 갖춰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가치를 가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범어클래시아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4층, 건축면적 1.654.4931㎡로 총 339세대(오피스텔 240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99세대)를 수용할 수 있고 인근에 각종 쇼핑시설과 공원 등이 있다.

직장인이나 신혼부부, 1인 가구들에게 적합한 전용 면적 29.97㎡, 39.51㎡, 29.97㎡, 39.51㎡로 구성된 오피스텔과 46.29㎡로 구성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범어클래시아는 범어네거리 중심에 들어서 동대구로, 달구벌대로를 끼고 있으며, 범어역을 기준으로 대구 고등검찰청, 법원, 수성구청, 은행, 방송국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동도초, 대구동중, 대구여고, 경신고, 대구과학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이 형성돼 있다.

한편, 범어클래시아 청약 당첨자는 3일 발표하며, 당첨자는 5일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