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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임병수, 볼리비아 이민 이유?..."이북 출신 父 때문→현지인들이 우리 따라다니며 구경했다"

박채현 2019-10-29 00:00:00

'아침마당' 임병수, 볼리비아 이민 이유?...이북 출신 父 때문→현지인들이 우리 따라다니며 구경했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가수 임병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볼리비아 이민 라이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이 질문에 임병수는 "60이다"라고 답하자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역대급으로 어려 보인다"며 감탄했다. 

이어 볼리비아로 간 첫 이민자였던 임병수는 "7남 3녀 중 막내다"며 "볼리비아에 있을 때는 다 한집에 살았다"고 가족과 함께 했던 이민 생활을 떠올렸다. 

임병수는 "제가 볼리비아로 이민을 다섯 살 때 갔다"며 "제가 어느 인터뷰에서 한 얘기인데 모르는 나라에서 살다가 다시 모르는 나라로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볼리비아로 이민을 가게 된 계기에 관해 "아버지가 이북 출신이다. 저는 대전에서 태어났는데 넓은 나라, 전쟁 없는 나라로 가고 싶었던 것 같다. 여러 나라에 신청을 했는데 볼리비아에서 제일 먼저 연락이 왔다더라. 우리가 첫 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병수는 "처음 볼리비아에 갔을 때 현지인들에게 우리는 참 신기한 존재였다. 그래서 따라다니면서 우리를 구경하고는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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