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총, 균, 쇠' 일본인이 싫어하는 내용 담아? 상식을 뒤엎는 관점과 결론? '2012~2013년 서울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

이혜중 2019-10-29 00:00:00

tvN '책 읽어드립니다' 도서 '총, 균, 쇠' 소개
'총, 균, 쇠' 일본인이 싫어하는 내용 담아? 상식을 뒤엎는 관점과 결론? '2012~2013년 서울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
▲(사진출처=ⓒtvN)

도서 '총, 균, 쇠'가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소개돼 화제다. 



'총, 균, 쇠'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의 지리학 교수인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책이다.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2013년에 서울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으로 알려졌다.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UCLA 교수로 있다. 그는 '총, 균, 쇠'를 내기 전에 인류 진화 과정을 분석한 '제3의 침팬지'로도 크게 화제가 됐다.   
 


'총, 균, 쇠'를 통해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또한 '총, 균, 쇠'는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됐는지 등을 분석한다. 



'총, 균, 쇠'의 1, 2부에서는 궁극적 원인이 된 식량 생산의 대륙별, 지역별 차이를 서술한다. '총, 균, 쇠' 후반부인 3, 4부에서는 이 궁극적 원인이 어떻게 병원균, 문자, 기술, 정치라는 직접적 원인을 낳아 누군가는 지배하고, 누군가는 지배받는 상황이 되었는지 기술한다. 



한편, '총, 균, 쇠' 개정신판에는 특별히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을 실었다. 그의 논문 속에는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글의 구조와 역사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일본어의 기원을 역사에서 찾는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