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조깅이나 런닝 등의 운동을 즐겨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종아리가 두꺼워졌다는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종아리가 두꺼워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럴 경우 운동을 완전히 그만두기보다 종아리를 가늘게 만드는 다른 종류의 운동을 더 하면 된다.
발달한 종아리 근육을 가늘게 만드는 게 도움이 되는 운동은 종아리 스트레칭이다. 벽을 마주보고 선 상태에서 한쪽 발은 벽과 가까이 대고 다른 발은 벽에서 약 90cm 떨어진 곳에 둔 뒤 벽을 짚고 팔굽혀펴기를 한다.
그러면 멀리 둔 다리가 곧게 뻗는데, 이때 다리 근육이 뻗은 상태로 포즈를 15~30초 정도 유지한다. 그런 다음 다리를 바꿔 똑같은 과정을 되풀이한다. 요가나 필라테스 강좌를 들어도 좋다.
조깅이나 런니을 계속하고 싶다면 더 느린 속도로, 먼 거리를 달린다. 폭발적인 힘으로 달려나가는 단거리 달리기를 하면 종아리가 발달하지만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 그렇지 않다. 또 굴곡이 있는 지형보다는 편평한 지형을 선택해 달리기를 한다.
줄넘기나 점핑잭, 점프스쿼트, 기울어진 러닝머신 달리기 등 고강도의 운동은 피한다. 이런 운동은 종아리 근육을 더 발달시켜 부피가 커지게 만든다.
흔히 웨이트트레이닝이라고 부르는 저항 운동은 하지 않는다. 이런 종류의 운동 또한 종아리 근육을 발달시키기 떄문이다.
대신 수영, 걷기, 크로스트레이닝 및 스텝퍼 등 충격이 적은 운동을 선택한다. 중요한 것은 낮은 강도의 운동을 오래 지속하는 것이다.
하이힐을 신기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잠시 하이힐을 멀리해야 한다. 발 뒤꿈치를 들고 걸으면 종아리가 두꺼워질 수 있다.
그리고 종아리 마사지를 한다. 종아리 근육이 가늘어지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다. 종아리 근육이 발달했을수록 더욱 어렵다.
하지만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