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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극복하는 수면 습관 들이기

이경한 2018-02-26 00:00:00

불면증 극복하는 수면 습관 들이기
▲출처=픽사베이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났는데도 잠에 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다음 날 더 큰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것은 불면증과 관련이 있다. 불면증은 수면 장애로 잠에 드는 데, 혹은 잠든 상태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불면증이 계속 이어지면 무기력증, 낮에 졸린 현상을 겪으며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건강을 해치게 된다. 과민성, 기분 변화, 불안 또한 불면증과 관련된 증상이다.

불면증은 신체적 혹은 정신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일주기 리듬 장애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며, 시차, 일하는 시간 변화, 환경 변화, 소음, 극단적인 열이나 추위,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 정신병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불면증을 겪을 확률이 높다.

또 만성 통증, 만성 피로 증후군, 천식, 수면 무호흡증, 파킨슨 병 및 알츠하이머 병, 종양 및 뇌졸증과 같은 건강 상태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여성 중에는 생리 중일 때 불면증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함께 사는 가족의 코골이, 유전, 과민 반응, 임신 등으로 인해 불면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누구든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불면증의 영향을 받는다. 불면증은 여성에게 더 흔한 편인데, 그 이유는 호르몬 변화나 임신 등의 신체적 변화 때문이다. 그 외에도 연장자, 마약 사용자, 청소년, 정신 질환자 등이 불면증에 걸리기 쉽다.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면 위생이라고도 하는 좋은 수면 습관을 개발해야 한다. 우선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도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식으로 규칙적인 리듬을 만든다. 낮에는 낮잠을 자지 않는 편이 좋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기타 기기 사용을 줄인다. 블루라이트 때문에 잠에 들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늦은 오후나 밤에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정기적인 운동 또한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단, 잠에 들기 3~4시간 전에 운동을 마쳐야 한다. 방 안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며 적절한 온도가 되도록 유지한다. 잠자기 전에 규칙적인 행동을 해도 좋다. 예를 들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목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잠을 자려고 누웠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야 할 일 목록을 만들고 걱정을 덜어보자.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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