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성장하면서 몸에 변화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몸의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예기치 않는 노화 현상에 놀라기도 하고, 그 해결책을 찾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피부에 생기는 튼 살과 얼굴의 주름살은 무척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피부의 노화 현상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튼 살과 주름살의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개선할 방법 또한 찾아보기로 한다.
튼 살
튼 살은 피부에 따라 붉거나 흰색일 수 있다. 튼 살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튼 살 때문에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튼 살은 갑작스럽게 체중이 불거나 몸집이 커지면서 피부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또 체내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코르티솔이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튼 살이 생기는 경우는 다양하다. 특히나 임신 및 출산을 겪은 사람과 사춘기 여성에게 많이 일어난다. 대개 허벅지, 배, 엉덩이 등에 튼살이 생긴다. 그러나 튼살은 스트레스를 받은 증거라고 여길 수 있을지 몰라도 건강상 큰 문제가 되는 현상은 아니다.
우리가 현미경으로 튼 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형태는 상처와 매우 흡사한 모양새지만, 튼 살을 완벽하게 없앨 방법은 없다. 보습제나 로션, 튼 살 방지 크림 등으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뿐이다. 튼 살이 사람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튼 살이 생긴 부위는 피부가 착색되거나 붉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튼 살이 발생한 부위가 다른 튼 살 부위와 다르거나 갑자기 튼살이 많이 생겼다면 과도한 코르티솔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쿠싱 증후군 등의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럴 때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그러나 단지 미관상의 튼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튼 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출처=팩셀스 |
1. 튼 살 줄이기
비타민 E오일
튼 살을 완화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비타민 E 오일을 활용하는 것이다. 비타민 E 오일은 튼 살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튼 살이 생겼거나 생기기 쉬운 부위에 비타민 E 오일을 바르도록 하자. 비타민 E는 피부의 세포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에 광택을 준다.
엑스폴리에이팅 크림 바르기
또 다른 것은 엑스폴리에이팅이다. 엑스폴리에이팅 크림이나 로션 등을 바르면 피부 바깥층의 각질이 사라지고 피부 재생이 활성화된다.
엑스폴리에이팅 크림은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과 꿀, 레몬즙을 섞으면 훌륭한 엑스폴리에이팅 제품이 된다.
마사지
마사지도 튼 살 없애기에 효과적이다.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올바른 방향으로 퍼져 피부에 생긴 굴곡이 완화된다.
수분공급
수분 공급도 중요하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 상태가 향상된다. 건강과 웰빙은 단순히 외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도 시작된다. 하루에 정해놓은 양의 물을 마시면 피부와 건강이 회복된다.
외과 치료
외과적인 치료법으로는 미세박피술이 있다.
미세박피술은 아주 작은 결정을 이용해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는 것이다. 이 작은 결정체가 피부를 젊어 보이게 만든다.
레이저 치료
레이저 치료는 가장 효과적인 튼 살 제거법이다. 2009년 미국 피부과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이저는 피부에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더해 피부 성장 및 재생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레이저 치료는 피부에 어두운 반점을 남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2. 주름살 줄이기
비타민C 섭취
비타민C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고 햇살에 따른 피부 노화를 막아주어 효과적이다. 특히 순수 비타민C(아스코르브산)가 주름살 방지에 효과적이다.
얼굴 찌푸리지 말기
주름살은 우리가 얼굴을 일부러 찡그리는 데서 시작된다. 따라서 눈을 크게 뜨는 것이 좋으며, 시력이 나쁜 사람은 반드시 안경을 착용하여 얼굴을 과도하게 찡그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햇볕에 눈이 부신다고 찡그리지 말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듯하게 누워서 자기
잠을 잘 때 얼굴의 자세가 피부에 선을 남기고, 주름이 생겨 잘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자면 턱과 볼에 주름살이 남게 되고, 침대에 얼굴을 파묻으면 이마에 주름이 생길 수도 있다. 피부에 좋은 식품 섭취하기
연어 혹은 콩이 함유된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다. 연어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데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오메가-3와 같이 피부에 영양을 더해주고 주름살을 없애는 영양소가 있다. 또한, 콩은 피부의 광 노화를 막아주어 피부구조를 바꾸고 단단하게 해준다.
갑작스레 생긴 튼 살이나 주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튼 살 또한 내 몸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자꾸 신경 쓰이고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나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