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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서동주, 서정희 보다 이혼 선배로써 조언 "엄마와 같이 클럽간다"...아버지 서세원 닮았단 말에 "인정하고 싶진 않다" [종합]

박채현 2019-10-29 00:00:00

'풍문쇼' 서동주, 서정희 보다 이혼 선배로써 조언 엄마와 같이 클럽간다...아버지 서세원 닮았단 말에 인정하고 싶진 않다 [종합]
(서정희-서세원 딸 서동주 / 사진 = 채널A '풍문쇼')

28일 채널A '풍문쇼(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미국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는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변호사가 된 과정을 설명하며 와튼 스쿨에서 마케팅 쪽으로 박사를 시작했지만 석사로 졸업했다고 전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로스쿨에서 공부해 올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서동주는 "하루 12시간 이상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답했다. 

더불어 황영진은 서동주에게 지적 재산권 분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로스쿨에서 인턴을 나갔을때 이쪽 분야가 페이가 높아 지적 재산권 분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 물가가 비싸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예능 출연 이유에 대해 서동주는 "SNS로만 인지도가 있던 상황에서 안티가 많아 라라랜드라는 예능을 통해 화려한 삶이 아닌 인간적인 삶에 대해 보여 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답했다. 

더불어 서동주는 "실제로 엄마 서정희와 엄청 친하면서도 엄청 싸운다"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그는 "때로는 엄마가 친구같아 연애사도 나누고, 자신이 이혼선배이기게 이런 점에서 밟고 있는 단계가 비슷해 서로를 위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엄마에게 '그 시기가 힘든시기야, 한두달 있으면 조금 나아져'라고 조언을 했다"고 첨언했다. 

더불어 서동주는 "중1때 미국유학을 떠나 독립을 일찍했기에 엄마가 처음 독립을 했을때는 지하철, 은행 이용 등을 몰랐지만 지금은 잘 아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엄마는 칭찬받기를 좋아해서 엄마가 야채 먹었다는 말에도 당근도 싫어하는데 잘했다며 칭찬을 건넨다"고 말했다. 

앞으로 바라는 점에 대해 서동주는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가 일 안하고 편하게 살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며 엄마 서정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용돈을 많이 드리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보너스를 받으면 엄마를 미국으로 초대해 클럽과 바도 모시고 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들이 엄마에게 다가와 같이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 연예계에 발을 딛은 이유에 대해 "기회가 왔을때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어 연예계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1년간 업무 할당량인 1970시간은 변호사 업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동주는 자신의 아픔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어 연예계 활동이 부담스럽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예능 '플레이어'에 출연해보고 싶다"고 언급했고 이에 대해 황영진은 "예능을 좋아하는 것은 아버지의 끼가 있는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서동주는 "그런 부분은 인정하고 싶지만 그런 것 같다"라며 이혼한 아버지 서세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형에 대해 "다정다감하면서 거짓말과 도박 안하는 남자"라고 언급하며 배우 박성웅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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