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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혼수 재활용센터서 마련했다` 부인 전여진 직업 진짜 교수? 간암 후 근황 화제

조재성 2019-10-28 00:00:00

김정태 혼수 재활용센터서 마련했다` 부인 전여진 직업 진짜 교수? 간암 후 근황 화제
(사진출처=ⓒtvN 홈페이지)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 이후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배우 김정태가 아내 전여진과의 결혼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지난 2009년 지금의 아내 전여진과 결혼했다.  


김정태의 아내 전여진은 부경대 건축학과 공학박사로 부경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지내고 있다고 전해진다.  


김정태는 지난 SBS `좋은 아침`에서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김정태는 "아내를 고등학교 2학년 때 봤다"라며 "같은 동네 살아서 아내와 학원도 같이 다니다보니 정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태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과정 또한 쉽지 않았다"라며 "혼수는 재활용센터에서 했다. 장모님에게 혼수 말을 못하겠더라. 같이 살게 해주는 것만도 고마웠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정태는 "상견례 자리에 나 혼자 갔다.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밥만 먹고 나왔다. 악역이라 가뜩이나 인상도 안 좋은데 걱정 많이 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작은 이모부께서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하더라. 작은 이모부께서 혼수도 도와주셨다"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김정태는 올해 나이 47세로 지난해 간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으며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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