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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춥고 긴 겨울,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비해야 할 것들

이경한 2018-02-23 00:00:00

유난히 춥고 긴 겨울,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비해야 할 것들
▲출처=픽사베이

유난히도 춥고 길게 느껴지는 올해 겨울. 겨울에는 기온이 하락하고 대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고 계절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다.

유난히 춥고 긴 겨울,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비해야 할 것들
▲출처=픽사베이

겨울철 주요 질병 및 건강 유지

1. 탈수증은 더운 날씨와 마찬가지로 추운 날씨에도 흔하게 발생한다. 탈수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수분이 많이 든 오이나 수박, 셀러리 및 딸기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으로, 충분한 양의 로션과 오일을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2. 겨울은 동안 햇빛이 드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므로 충분한 비타민D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자주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뼈를 강하게 유지시켜주면서 암이나 심장병, 알츠하이머,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및 우울증까지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다.

3. 면역 시스템이 약화되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건강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독감을 비롯해 감기나 목 통증, 위장염이 걸리기 쉽다. 독감의 경우 미리 예방 접종을 받아 대비하는 것이 좋다.

4. 주변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집안과 자신이 자주 쓰는 물품이 비치된 곳의 환경을 청결하고 깨끗이 유지해 가능한한 세균의 번식을 막아야 한다. 자주 손을 씻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만약 감기몸살 기운이 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격리하고 치료를 받는다.

꼭 신체적인 질병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미국정신질병연합(NAMI)에 따르면 약 64% 가량이 겨울철에 불안감과 우울증같은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신체 활동으로 에너지를 분출하고 기분을 전환시키는 것이 좋다. 하루에 최소 30분 가량의 운동 시간을 갖는 것이 적당하다.

일부 사람들은 계절성 우울증을 겪기도 하는데, 이는 특정한 계절에 발생하는 우울증으로, 반드시 가족이 친구 혹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장애를 극복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 항상 손소독제를 구비하고 다니면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소독제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독감이나 다른 기타 질병의 전염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2.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3. 충분한 수면은 감기나 독감을 예방해주는 좋은 관리법이다. 보충제를 복용하고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유난히 춥고 긴 겨울,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비해야 할 것들
▲출처=픽사베이

비상사태 대비

1. 집 안에만 머물러있는 것이 완벽하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는 없다. 집 안에 있는 동안 단열재나 틈마개, 방풍창을 설치하거나 기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언제라도 궂은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난방 시스템이 잘 작동되는지, 통풍이 제대로 되는 지 등도 전문가와 상의해 모두 체크하는 것이 좋다.

2.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를 방지하려면 무색이나 무취 가스가 나오는지를 감지하고 알려주는 검출기를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산화탄소는 현기증을 비롯해 두통이나 구토, 흉통, 위장 장애 등의 중독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3. 정전에 대비해 휴대전화 역시 항상 완전하게 충전된 상태로 유지하고, 조리하거나 냉장할 필요가 없는 음식들을 준비해 놓는 것이 권장된다. 날씨와 관련된 비상사태 역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응급 키트를 구비해둔다.

4. 자동차 역시 겨울철 날씨에 취약하다. 라디에이터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체크하고 부동액 양도 충분한지 확인한다. 날씨가 비교적 좋은 날 미리 타이어를 준비해놓거나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스노타이어로 교체해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5. 혹독한 날씨로 인해 언제라도 긴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비상용품은 항상 차 안에 두고 다녀야 한다. 음식물과 물, 구급상자, 손전등, 배터리, 담요, 휴대용 충전기 등 가능한 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미리미리 하나씩 마련해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이 좋다.

6. 야외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추운 날씨에 몸이 얼지 않도록 충분히 따뜻한 옷을 입는다. 여행을 할 때는 미리 목적지의 날씨 예보와 기상 조건을 미리 검색해 상황에 맞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악조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 과감하게 여행을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여행 여정을 미리 알려줘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한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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