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마저...최율 폭로 전 "노출신은 가려주면 더 부끄러워해" 발언 재조명

손윤지 2018-02-23 00:00:00

사진=영화 '파리의 한국남자' 스틸컷

조재현이 최율의 성추행 폭로로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노출신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조재현은 과거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수일 감독과 호흡을 맞춘 '파리의 한국남자' 촬영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조재현은 "수학 공식을 풀듯이 연기를 놓고 인수분해를 하려고 하면 어렵다"라며 "신인들은 다른 접근법을 모르고 감독이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지도해 줄 생각은 없다"면서 "신인 배우들을 배려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독이는 것보다 '당당하게 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출신도 마찬가지이다. 가려주면 더 부끄러워 하고 가리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다는 것을 연기일뿐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주려 한다"라고 자신만의 연기 철학을 밝혔다.

한편, 조재현은 최근 연예계에 불어 닥친 '성추행' 파문의 새로운 인물로 제기된 상황이다.

[팸타임스=손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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