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고양가구박람회'가 2월과 3월에 걸쳐 일산가구거리 인근 고양가구단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가구단지 내 100여개 매장이 참여하는 올해 첫 정기 할인행사이다. 2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입주가구 대축제'가 진행되며, 3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신혼가구 대축제'가 마련된다.
먼저, 입주가구 대축제는 가죽쇼파, 테이블, 식탁 등 거실과 다이닝룸에 필요한 가구를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원목가구부터 실용적인 디자인의 제품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으며, 일반 가구할인매장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지난 박람회도 파주운정지구와 고양삼송지구, 고양원흥지구 등 일산 지역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과 시흥배곧신도시, 다산신도시, 의정부민락지구 등 경기도 대부분 지역의 고객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부천옥길지구와 김포, 원흥, 양주, 파주 입주가구가 많은 만큼, 지난 해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혼가구 대축제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침대와 화장대, 서랍장 등 다양한 제품이 할인 행사에 포함되며,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가구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브랜드별 신상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되며, 파주운정가구단지나 포천 가구단지, 일산 가구 싸게 파는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로 신혼 가구를 장만할 수 있다.
이밖에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고양가구3단지 단독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매장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을 완비해 많은 고객이 동시에 방문해도 주차 문제가 없다고 고양가구협의회는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