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사람들마다 특별히 피곤하다고 느끼는 시기가 있다. 하지만 만성 피로는 단순히 8시간 수면이 해결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다. 때때로 의사는 피곤을 덜기 위해 수면 시간을 늘리거나 휴가를 떠나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로빈 버진 의학박사는 웰+굿(Well + Good) 사이트의 기사를 통해 "피로의 근본 원인은 매우 복잡하며, 종종 단순하지만 꾸준한 삶의 변화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만성 피로를 느끼는 주요 원인이다.
1. 부신피로증후군
이 증상은 코티솔 생산에 불균형이 있을 때 나타난다. 버진 박사는 "코티솔 수치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높고 저녁에 낮다"고 설명했다. 만약 코티솔 수치가 하루 종일 높거나 낮으면 부신 주기가 혼란을 겪을 수 있으며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2. 설탕이나 가공 식품 과다 섭취
신체가 세포 수준에서 적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면 피로를 느끼기 쉽다. 설탕과 가공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신체 내에 자유라디칼이 생성된다. 자유라디칼은 짝짓지 않은 전자가 있는 원자단을 말하며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특징을 보인다. 이 때문에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버진 박사는 "자유라디칼은 세포가 에너지를 얻기 힘든 환경을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3. 영양소가 부족한 식단
일부 식단은 칼로리가 높은 반면 영양소가 낮아 신체를 약하게 만든다. 버진 박사는 엽산과 비타민 B12가 적은 식단은 신경계에 마그네슘 부족 현상과 심할 경우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과 커피는 신장과 체내의 영양소를 감소시킨다.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가 마그네슘을 더 빠르게 방출한다. 혈압약 및 위산억제제와 같은 약물도 영양소를 감소시키거나 배출시킨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