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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서 부모님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생일상차림메뉴'

김재영 2018-02-22 00:00:00

아이들에서 부모님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생일상차림메뉴'
갑작스럽게 가족 중 누군가의 생일이라고 하면 어떻게 생일상을 차릴지 당황할 경우가 많다 ▲출처=픽사베이

갑작스럽게 아이들이나 부모님, 남편의 생일이 닥친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하다. 더구나 밖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고 오붓하게 먹으려는 계획이 무산되고 집에 친구들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선포하면 그야말로 난감 그 이상이 될 수밖에 없다.

아이들에서 부모님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생일상차림메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정신만 차리면 생일상을 쉽게 차려낼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이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으려면 생일상차림메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터넷이나 각종 요리 서적에 있는 생일상메뉴 들을 보면 너무 많아서 당황하기가 일쑤다. 하지만 차근차근 살펴보면 그리 당황할 이유가 없다. 생일상차림메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생일상에 가장 중요한 메뉴, 잡채

생일상차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는 역시 잡채다. 잡채는 아이생일상차림메뉴보다 남편 생일상 메뉴나 부모님 생일상에서 더 필수적으로 필요한 메뉴다. 그럼 잡채 황금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재료로는 당면 250g, 양파 반개, 당근반개, 돼지고기 150g, 부추한줌, 표고버섯 4개, 계란2개, 당근 1개가 필요하다. 시금치나 파프리카 등 다른 채소도 준비해 두면 좋다. 잡채 양념장은 간장 반컵, 물엿 반컵, 설탕 한 큰술, 식용유 1/4컵이 필요하다.

아이들에서 부모님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생일상차림메뉴'
잡채는 생일상에서 빠지기 힘든 중요한 메뉴 중 하나다 ▲출처=플리커

일단 채소류의 재료는 깨끗하게 손질해서 채를 썰어준다. 물을 끓이고 마른 당면을 넣은 후 8분만 기다린다. 물에 담궈두지 않고 해도 당면이 충분히 잘 삶아지기 때문에 당면이 덜 삶길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삶은 당면을 바로 찬물에 헹구어주고 국수를 헹구는 것처럼 비비면서 전분을 씻어내 준다. 오랫동안 씻어 주면서 전분을 빼내고 물기를 제거해준다.

아이들에서 부모님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생일상차림메뉴'
채소와 쌈을 준비하면 되는 월남쌈은 손이 많이 가지 않아 준비하기 수월하다 ▲출처=픽사베이

당면이 삶아지면 계란 지단을 부쳐서 채를 썰어주고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채썬 양파와 당근 그리고 표고버섯, 부추 등을 넣고 볶아 준다. 돼지고기는 따로 맛술과 함께 볶는다. 그 후 준비해 둔 양념장과 당면을 잘 섞어 볶아준다. 양념장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아야 한다. 그 위에 볶은 돼지고기와 채소 순으로 넣으며 더 볶아준다. 여기에 깨나 참기름을 더 넣어주면 한결 더 감칠맛을 내는 잡채가 완성된다.

생일음식에 잡채가 가장 중요하지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다른 메뉴들을 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간다. 이럴 때에는 채소나 재료만 썰어서 직접 싸먹을 수 있는 월남쌈이나 무쌈말이 등을 해두는 것도 좋다.

직접 다 만들 수가 없다면?

또한 반조리 식품을 활용하면 생일상에 들어가는 품을 더 줄일 수 있다. 반조리 식품은 음식의 재료들을 개별 포장해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살짝 데치거나 끓이기만 하면 맛있는 생일상차림메뉴를 만들 수 있다.

아이들에서 부모님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생일상차림메뉴'
생일상을 차릴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담은 생일축하메시지를 준비하는 것이다 ▲출처=픽사베이

아이생일상의 경우에는 생일상차림메뉴를 더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지만 밑반찬이나 손이 많이가는 것들 보다는 케잌이나 과일 또는 쿠키류를 더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미리 물어본 뒤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정 자신이 없다면 집들이음식배달을 이용해 생일파티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생일상을 차릴 때에 비싸고 좋은 메뉴들을 차려놓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정성들여 쓴 생일축하메시지를 준비하는 것이다. 생일상의 메뉴들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정성스러움 생일축하메시지가 있다면 무엇보다도 훌륭한 생일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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