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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종양수술, 흉터남지 않는 맘모톰수술이란?

함나연 2018-02-21 00:00:00

유방종양수술, 흉터남지 않는 맘모톰수술이란?

유방암은 여성에 있어서 드물지 않게 발견되는 암 질환이 되었다. 육식 위주의 식단과 생활 패턴의 서구화 등을 원인으로 발병되는 유방암은 어느새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암 질환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히 발병되는 질환으로 기록된 바 있다.

유방암은 유방에 혹이 생기는 등 직접적인 이상증상에 의해 발견되는 사례와 유방암 검진 결과 암이 의심되어 발견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유방암은 폐경 전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30~40대 여성도 결코 유방암에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다.

초기증상으로는 특별한 초반 증상 없이 멍울이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초음파나 조직검사를 통한 유방암 검사에서 대부분 양성 유방결절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검사를 통해 양성 종양으로 확진이 되었다면 추적관찰 혹은 종양의 생김새, 크기 여부에 따라 제거를 시행하게 된다. 이전에는 종양제거 시, 전신마취의 가능성, 2~3cm 정도의 수술상처, 유방 모양 변형 등의 위험이 있어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을 두려워하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후 흉터 걱정 없이 유방의 모양이 변형 되지 않는 '맘모톰' 수술방식이 도입돼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맘모톰 수술이란 유방에 칼을 대지 않고 간단하게 양성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또한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후유증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이는 즉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맘모톰은 전 세계적으로 1500여 곳에서 100만 건 이상의 수술이 실시된 입증된 치료법으로 미국 FDA의 승인 또한 받아 안정성과 효율성이 입증됐다.

맘모톰수술 이후 하루 정도 압박붕대를 감고 생활해야 한다. 약 2일 뒤에 가벼운 샤워가 가능하며 목욕은 1주일 후에 가능하다.

이에 천안 유방외과 미유클리닉외과 인승현 원장은 "맘모톰은 치료 이후 남을 흉터와 후유증을 걱정하는 환자에게 적합하다"라며 "맘모톰 수술 진행 시 수술 전/후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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