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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

이준영 2018-02-21 00:00:00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
▲출처=플리커

한파가 수그러드는 기세다. 그러나 여전히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에 조심해야 할 시기다. 건강 상식을 위해 기관지염에 관련된 정보들을 살펴보면, 그 원인에는 다양한 사례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공기가 폐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다른 통로를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공기가 통과하는 주요 통로가 바로 기관지다. 우리가 입이나 코를 통해 숨을 들이쉬면 공기가 후두를 통과한다. 기도로 간 공기는 좌우 기관지로 나뉘어 폐로 전달된다. 폐에 가까운 곳에 있는 기관지는 점점 작아지는데 이것을 세기관지라고 한다. 공기는 허파꽈리라고 불리는 작은 공기주머니를 통과한다.

기관지는 폐 위쪽에 위치하며 이차 기관지는 폐 중앙에 위치한다. 삼차 기관지는 폐 아래,허파꽈리 위에 있다. 기관지는 감염과 자극 때문에 부풀어 오를 수 있으며 심해지면 기관지염이 발생한다.

기관지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급성 기관지염, 다른 하나는 만성 기관지염이다. 급성 기관지염은 몇 주 동안 지속되지만 치료가 끝나면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반면 만성 기관지염은 조금 더 심각한 유형이다.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완치가 되지 않으며,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기관지염은 일반적으로 감기나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때로는 박테리아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체가 이물질과 싸우는 동안 기관지는 더욱 팽창해 많은 점액질이 생성된다. 이런 점액질이 개구부를 작게 만들기 때문에 기관지염이 생기면 호흡 곤란이 발생한다.

기관지염의 증상은 가슴 답답함, 점액이나 가래가 섞인 기침, 숨 가쁨, 천명음 등이며 기관지염에 걸린 사람은 인후통, 콧물, 열, 신체 통증, 오한 등을 경험한다.

기관지염 증상을 완화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처방전 없이도 진통제와 기침약을 구할 수 있으니 이를 복용해야 한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담배 연기를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도 기관지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정기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받고, 폐를 자극하거나 감염시킬 수 있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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