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야뇨증은 어린 시절에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어린이들의 80%는 5살이 돼야 밤에 오줌을 싸지 않으며 95%는 10살이 됐을 때 밤에 소변을 가린다.
야뇨증의 원인은 야간 호르몬 분비, 수면 중 골반 근육 조절 실패, 깊은 잠, 발달 저하 등이다.
야뇨증은 크게 1차성 야뇨증과 2차성 야뇨증으로 나뉜다. 1차성 야뇨증은 어린이가 여태까지 밤에 실수를 한 적이 없는데 침대에 오줌을 싸는 현상이고, 2차성 야뇨증은 꾸준히 야뇨증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부모가 절대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는 아직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할 수 없으며 부모의 반응에 따라 엄청난 좌절을 경험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자녀의 야뇨증을 해결하려면 인내심과 무조건 자녀를 지지한다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자녀가 자면서 발생한 일에 대해 꾸짖거나 혼내서는 안 된다.
자녀가 밤에 오줌을 쌌다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히고 침대 혹은 이불 시트를 교체한다. 혹은 자녀가 혼자 그렇게 하도록 가르칠 수 있다.
한편 의사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야뇨증이 너무 자주 발생하면 자녀가 요로 감염이나 청소년 당뇨병 등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