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라더 시스터'에 전 농구선수 박찬숙과 아들, 딸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박찬숙은 올해 나이 61세로 키 190cm에 당시 고등학교 1학년 신분으로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농구선수로 맹활약하며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지난 1994년 현역 은퇴한 박찬숙은 2009년 남편과 안타까운 사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남편은 대장암에서 전이된 직장암으로 투병 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후 박찬숙은 식품 사업에 실패하며 12억 빚더미에 앉기도 했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찬숙은 "제조업을 하던 친구의 권유로 사업을 하게 됐다. 대표로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을 저를 택했다. 이후 사업이 잘 안되자 친구는 도망갔다. 차압이 뭔 지도 모르는데 빨간 딱지가 붙더라. 아침에 눈 뜨는 게 무서웠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박찬숙 딸 서효명은 올해 나이 34세로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 서수원은 현재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