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나들이의 계절인 봄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자동차 여행을 고려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만약 당신이 가족이 함께하는 자동차 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여기 꿀팁이 있다.
여행 전문가인 카를라 미도우즈(Carla Meadows)는 "가족여행은 계획을 세워야 하되, 그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만일 계획 세울 시간이 부족하다면, 어떤 도시를 여행할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여행하는 동안 돌발상황이 생길 것을 대비해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미도우즈는 "시간을 내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별난 광경을 구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여행 목적지에 대해 조사해볼 필요는 없다. 이는 여행에 대한 흥분을 돋굴 수 있다. 미도우즈는 "여행 목적지를 잘 모르는 것은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다. 아무런 기대감도 없기 때문에 무엇을 발견하든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여행에는 지도를 따로 챙기는 것이 좋다. 부모는 여행 기간 동안 자녀들에게 지리와 방향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다. 지도를 통해 우리가 여행을 얼마나 멀리 갔는지 알려주거나 이미 지나간 장소를 한 번 더 강조할 수 있다. 게다가, 여행 테마를 정할 수도 있다. 가족들은 방문할 도시, 랜드마크 또는 기타 관광 명소를 기반으로 어떤 테마 여행을 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이는 역사 여행이 될 수도 있고, 가장 좋아하는 책 속에 나오는 장소에 갈 수도 있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대학 견학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료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캠퍼스 투어에 등록하면, 자녀들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을 방문해 볼 수 있다.
한편, 미도우즈는 '아직 멀었어요?(Are We There Yet?)' 가방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아이들이 자동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가득 찬 가방이다. 미도우즈는 "방문한 도시들을 기반으로 가방의 이름을 지어야 하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에게 각각의 가방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방을 받지 않았다면, 아직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표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