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겨울철 지긋지긋한 감기, 빨리 낫는 법

김재영 2018-02-20 00:00:00

겨울철 지긋지긋한 감기, 빨리 낫는 법
▲출처=픽사베이

감기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다. 자연 건강법 전문가인 조셉 머콜라(Joseph Mercola) 박사는 "실제로 어린이는 매년 6-10번 정도 감기에 걸리지만 성인은 1년에 2~4번 정도 감기에 걸린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은 ▲콧물 ▲인후통 ▲눈가려움증 ▲미열 등이다.

감기는 보통 '증상을 유발하는 약 200종의 바이러스 중 하나가 신체와 물리적인 접촉을 했을 경우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감기에 걸리는 또 다른 이유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매서운 추위'다.

예일대 소속 연구팀은 "추운 날씨로 인해 건조해진 공기가 사람들의 (콧속・입안 등의)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면서 감기 증상을 훨씬 더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온도는 코 안에 있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추운 날씨가 감기의 주요 원인은 아니다. 아래와 같은 다른 요인도 있다.

1.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너무 많을 경우. 6세 이하의 어린이들과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감기를 포함한 많은 바이러스에 걸리기 쉽다.

2. 면역체계의 손상. 이 사항에는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만성 질환이나 영양 실조를 앓고 있는 사람들도 포함돼 있다.

3. 흡연.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감기에 걸리기 더 쉽다.

한편, 자연스럽게 감기를 이겨내려면 과일과 일부 야채와 같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물론, 일반 의약품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는 단기간 치료법에만 해당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귤, 사과,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함유된 과일이나 홍삼 등 면역력을 강화하는 식품이 있다.

또한 흡연을 멀리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