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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간식 먹어도 될까?

강규정 2018-02-20 00:00:00

다이어트 중 간식 먹어도 될까?
▲출처=픽사베이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 요법을 바꿨다면 하루 중 특정 시간에 허기가 질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당신이 평소 오후 4시에 간식을 먹던 습관이 있었다면, 몸이 그 시간을 간식과 연결해 기억하기 때문에 간식을 아예 먹지 않으면 허기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배가 고프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처럼 칼로리가 높은 과자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대신 견과류, 채소, 과일처럼 건강에 좋은 대안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반드시 기억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견과류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만약 당신이 소금이 뿌려진 호두를 간식으로 선택했다면, 너무 많이 먹었을 때 나트륨 섭취가 늘어난다.

견과류의 일일 권장량은 약 30g 정도다. 아몬드라면 20개, 캐슈넛이라면 15개, 호두 10개 정도 수준이다. 땅콩버터라면 식빵 한쪽에 얇게 펴 바르는 수준이다. 견과류를 간식으로 선택했다면 소금으로 간이 되지 않은 것을 고른다.

과일은 좋은 간식이지만 과일 주스나 말린 과일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과일 주스나 말린 과일에는 설탕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이 첨가돼 있다. 따라서 간식으로 과일을 먹을 생각이라면 바나나 1개나 키위 두 조각, 혹은 오렌지나 망고 1개, 또는 배 1개나 수박 두 조각 등을 먹는다.

시원하게 마시는 걸로 간식을 대신하고 싶다면 적당량의 과일로 주스나 스무디를 만든다. 이때 설탕 및 다른 재료는 추가하지 않는다.

채소를 좋아한다면 당근, 토마토, 방울 토마토, 오이 등을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간식으로 샐러드를 먹고 싶다면 생 잎채소와 익힌 잎채소를 반씩 섞어 샐러드를 만든다. 일반적인 샐러드 드레싱은 칼로리가 높으니 추가하지 않는다. 대신 건강에 좋은 식초 기반 드레싱을 만든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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