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잠자는 동안에도 움직이는 경추, 목 건강 생각한다면 '경추베개'

김재영 2018-02-20 00:00:00

잠자는 동안에도 움직이는 경추, 목 건강 생각한다면 '경추베개'
수면 중 경추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출처=플리커

목은 척추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다. 허리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척추의 라인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다면 척추의 건강은 쉽게 담보하기가 어렵다.

잠자는 동안에도 움직이는 경추, 목 건강 생각한다면 '경추베개'
경추의 형태 유지는 척추건강에 있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특히 수면 중 목의 상태는 척추의 전체적인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수면 중 목이 삐뚤어지고 척추의 형태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한다면 척추의 피로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더구나 경추의 경우에는 두통이나 어깨통증 등 다른 종류의 통증들로 연결되기가 매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매트리스나 침대만큼이나 좋은 베개를 찾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척추 건강을 지켜주는 다양한 '경추베개'

목 부위를 지나는 척추를 쉽게 경추라고 한다. 경추는 머리뼈와 등뼈 사이에 있는 7개로 구성된 척추의 맨 윗부분을 말한다. 이런 경추부위에 무리가 오게 되면 경추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는 쉽게 나아지지 않는 지긋지긋한 통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숙면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경추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잠자는 동안에도 움직이는 경추, 목 건강 생각한다면 '경추베개'
메모리폼 베개는 개개인에 맞는 목 형태를 유지시키는데에 도움을 준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경추베개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일자화되기 쉬운 경추 부위를 지지해 주는 형태의 베개를 경추베개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거북목을 치료하기 위한 거북목베개 같은 다양한 형태의 목베개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편백나무경추베개와 메모리폼 베개 등 다양한 기능성베개들이 나와 있다. 편백나무베개는 편백의 향기 속에 있는 피톤치드 성분이 자는 동안 우러나와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를 준다. 메모리폼 베개는 라텍스 재질의 내장재가 개인의 경추 형태에 맞는 모양으로 변형되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숙면을 유지할 수 있다.

잠자는 동안에도 움직이는 경추, 목 건강 생각한다면 '경추베개'
여행용 목 베개는 차나 비행기 등으로 이동 중일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출처=플리커

이동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차에서 수면을 취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에는 여행용목베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U자 형태로 목을 감싸는 형태의 베개인데 이럴 경우 그냥 시트에 기대도 목의 경추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경추베개는 경추에 직접적으로 닿는 베개이기 때문에 경추베개사용법을 올바로 익힐 필요가 있다. 경추베개는 경추부위의 C커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반원형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이 반원형 부위를 뒷통수나 경추 윗부분에 놓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경추의 C커브 유지라는 경추 베개의 목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목의 경추 부위에 정확히 위치시켜 자는 동안 C커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베개사용법, 반드시 익혀야 한다

목디스크가 심할 경우에는 이런 기능성 베개들을 좀 더 세심하게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목이 좌우로 휘었을 경우에는 너무 딱딱한 나무베개 보다는 적당히 목의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라텍스 재질의 베개가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병원에서 추천하는 목디스크에좋은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자는 동안에도 움직이는 경추, 목 건강 생각한다면 '경추베개'
숙면을 위해서는 올바른베개사용벙을 익힐 필요가 있다 ▲출처=픽사베이

경추베개를 꼭 쓸 수 없다면 올바른베개사용법을 익혀 일반 베개들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베개를 벨 때에 목 부위 까지 함께 벨 수 있도록 하고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베개의 높이는 바로 누웠을 때 6~8cm 정도가 적당하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