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7 발표한 진료비 통계지표에 의하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이 상병 2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은 6년 전에 비해 약 600만 명이 늘어나 2016년 대비 6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주 잇몸이 붓거나 피가난 다면 잇몸 염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면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잇몸 염증이란 잇몸에 생기는 염증으로,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및 골조직의 염증을 의미한다. 보통 환자들은 "잇몸이 붓고 아파요"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심해지면 턱뼈가 녹아 치아가 흔들리고 빠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평소에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잇몸을 관리하고, 잇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잇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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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염증 약 대신 '가지'

가지에는 잇몸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포함됐다. 잇몸 내려앉음이나 치과 잇몸치료 혹은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날 경우 가지를 끓인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냄비에 가지로 넣고 끓인 후, 끓인 물에 약간을 소금을 더해 양치를 해주면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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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잇몸 붓기에 좋은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A와 C는 잇몸 부기를 가라앉히고 피가 나는 증상을 막아준다. 그러므로 잇몸 고름주머니, 잇몸 염증이 심할 때 먹으면 좋다. 또, 치아 부식 현상의 원인이 되는 플라그를 예방해주기 때문에 입 안이 깨끗해지고 치주염 발생 확률도 급격히 낮춰주며 구강건강에도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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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미백 및 잇몸 염증에 좋은 '바나나'

바나나의 껍질 안쪽에는 마그네슘과 칼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바나나는 강한 산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었을 때 껍질로 이를 문지르면 미백효과를 누리실 수 있다. 단, 바나나의 점성으로 입 안에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간단하게 양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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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박테리아 성분이 풍부해 잇몸 내려앉음에 효과 좋은 '양파'

양파에 들어있는 항박테리아 성분은 충치는 물론 다양한 잇몸병 예방에 효과가 커서 잇몸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꼭 눈여겨봐야 할 음식이다.

양파에는 섬유질도 있어 플러그 제거에 효과적이므로, 양파 물을 우려내서 양치를 하면 붓기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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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에 뛰어난 '녹차'

녹차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잇몸에 충치나 각종 잇몸질환들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너무 과한 섭취는 잇몸의 변색을 부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