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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의료사고, 아내와 간호사 증언 '충격' "바늘 찾아 뱃속 뒤적거렸다"

조재성 2019-10-27 00:00:00

신해철 의료사고, 아내와 간호사 증언 '충격' 바늘 찾아 뱃속 뒤적거렸다
(사진출처=ⓒSBS 홈페이지)

고(故) 가수 신해철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회상되면서 많은 이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가수 신해철은 가요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뮤지션이었지만 지난 2014년 10월 27일 향년 46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지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 신해철의 죽음을 두고 신해철의 아내와 신해철의 의료사고와 관련된 인물들을 인터뷰했다.  


신해철의 아내는 "수술 마치고 깨어나자마자 노발대발하고 화를 냈다. 누구 마음대로 그런 수술을 했냐고 화를 내셨다. 이 XX들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했다"면서 "당시 병원 측에서 위축소수술에 대한 이야는 전혀 못 들었다. 남편도 자기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하고 아파해서 뭔가를 투약 받았는데 그 진료 받을 때는 완전히 이미 비몽사몽이었다. 화면을 3초 보다가 잠이 들고 3초 보다 잠이 들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신해철이 다니던 병원의 간호사는 "신해철씨 위 밴드 제거할 때 현장에 있었다"며 "그때 수술을 하다가 이것저것 꿰매야 될 일이 있어서 복강 내로 바늘을 넣어서 수술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 바늘 카운트를 간호사들이 항상 센다. 그런데 바늘 카운트 하나가 비었다. 바늘 카운트 하나를 1시간 정도 찾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는 "다행히 찾긴 찾았지만, 강 원장도 자기가 수술하다가 배 안에 빠뜨린 줄 알고 놀라서 뒤적뒤적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무한궤도 '그대에게'로 데뷔해 N.E.X.T의 리드보컬이자 음반 프로듀서, 라디오 DJ 등으로 대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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