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영석PD가 깜짝 등장해 자신의 연봉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나영석PD는 앞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40억 연봉설에 대해 "돈 좀 받았다"며 "사실 너무 민망하다. 많은 돈 감사한데 한 해 연봉은 아니다"고 성과급 등이 합쳐진 금액이라고 해명했다.
나영석 연봉이 화제가 되자 김태호 PD 연봉에도 관심이 쏠렸다. 현재 MBC에 재직 중인 김태호 PD의 정확한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적 시 20~30억원의 이적료가 주어질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한편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나영석은 김태호PD에 대해 "그 분이 어떻게 작업하시는지는 잘 모른다. 그 분은 좀 천재인 것 같다. 반면 저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끍었다.
이어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재수없다고 말한다'는 말에 "선배, 후배, 작가를 잘 만났다. 물론 제 능력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옆에서 서포트 해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호PD를 향한 영상편지를 요구하자 "CJ E&M 옆에 MBC 사옥을 크게 짓고 있다. 오다가다 뵈면 커피나 한잔 해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영석PD는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2011년 홈쇼핑PD인 지금의 부인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