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손담비 인생=물망초 꽃말, 무슨뜻? 흥식이 아빠가 까불이 정체? 몇부작 화제

조재성 2019-10-27 00:00:00

KBS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에서 향미 역을 맡은 손담비가 동백꽃의 꽃말과 물망초의 꽃말을 언급해 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백꽃 필무렵`에서 향미는 동백에게 동백은 동백꽃 꽃말대로 잘 살 것이라며 동백을 부러워했다.

빨간 동백꽃의 꽃말은 "당신은 내 마음에 불꽃, 당신은 누구보다도 아름답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향미는 "물망초 꽃말은 뭔 줄 알아? 나를 잊지 마세요. 너도 나 잊지 마. 너 하나는 그냥 나 좀 기억해주라. 내가 어떻게든 네 돈은 갚고 갈게"라며 자신의 박복한 인생을 토로했다.

시청자들은 "이번주는 향미를 위한 이야기네", "향미 진짜 불쌍하다", "향미 때문에 눈물 났다" 등 향미의 인생에 같이 공감했다.

한편 `동백꽃 필무렵`의 까불이의 정체에 대해서는 흥식이나 흥식이 아빠가 유력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특히나 흥식이가 고양이 밥을 목장갑을 끼고 주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이를 의심쩍게 생각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평소 기침을 자주 하는 흥식이 아버지가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 밥에 농약을 탔으며, 고양이와 관련된 사람을 죽인 것이라고 추측 중이다.

하지만 `동백꽃 필무렵`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영심이네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은 더욱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동백꽃 필무렵`은 총 32부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