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중 하나인 기면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면증의 증상부터 원인이 조명되고 있다.
기면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기면증은 활발히 활동해야 하는 낮 시간에 졸음이 찾아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기면증의 증상으로는 졸림증, 입면서 환각, 수면 곤란, 탈력 발작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가위눌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기면증은 뇌에서 각성을 유도하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발생하며 밤낮 생활이 바뀌는 등의 환경적 요인도 큰 영향을 끼친다.
기면증은 자가진단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중요한 대화를 할 때 졸음이 쏟아지거나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 자고 나면 일시적으로 개운하다면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조용한 환경, 식사 도중, 잠깐이 차 신호를 기다릴 때, TV를 볼 때,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인데도 낮에 심한 수면욕구를 느낄 때 기면증을 의심해야 한다.
기면증 예방 방법 및 치료법은 정기적인 취침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기면제 치료제인 모다피닐 성분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또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졸림 증상이 심해지므로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것이 기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