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게 내 인생의 큰 실수" 선우은숙, 이영하와의 이혼 이유는? 올해 나이에 '깜짝'

조재성 2019-10-26 00:00:00

선우은숙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우은숙은 지난 2007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 26년 만에 이혼하면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영하는 과거 KBS '상상플러스'에서 "아무래도 유명한 아내와 결혼한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라고 고백한 바 있다.

선우은숙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로 편하게 좋은 관계를 더 오래 지속하고자 이혼 결정을 했다"며 이혼사유를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지금 같은 좋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재결합설이 떠돌기도 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현재 재혼하지 않았으며 미혼인 상태다.

선우은숙은 올해 나이 61세이며 아들 이상원은 배우 최선정과 결혼했다.

선우은숙은 방송을 통해 이혼 후 각종 루머로 고통받았으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별거생활을 하고 어머니 돌아가시며 갖은 소문은 다 있었다"며 "일면식도 없는 재벌과의 재혼설 루머도 있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3년 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당시에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렸다"며 "후배들의 극단적인 생각도 충분히 이해했다"고 토로했다.

조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