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불후의 명곡'에 가수 솔지가 출연하며 EXID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솔지는 올해 나이 31세로 지난 2008년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EXID로 활동하며 역주행 신화를 이뤘다. 하지만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항진증 진단을 받고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합병증인 부종과 염증 등으로 인한 안구돌출 증상으로 눈 주위를 둘러싼 뼈를 제거하는 안와감압술을 받기도 했다.
당시 한 프로그램에 멤버들과 출연한 솔지는 "이게 진짜 바닥으로 날 꽂더라. 생각이나 그런 게 내가 돌아갔을 때 시한부처럼 EXID에게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치료에 집중한 솔지는 갑상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하며 완쾌 소식을 밝혔다.
한편 그룹 EXID 하니는 지난 5월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정화와 소속사를 나갔다. 이에 EXID 해체설이 떠올랐지만 이에 대해 솔지는 "재계약을 안하는 멤버 때문에 3명과 2명으로 나뉘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해체가 아니다.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